Z세대 인지 능력이 부모보다 낮아지는 이유
[原文: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6/02/04/FGPIAF4YJ5GL3KJKMMLOJRKBDU/]
인류가 존속·발전해 온 것은 부모보다 자식 세대가 더 우수한 덕분이다.
人類之所以可以延續同埋發展係因為仔女一代比父母一代更加優秀。
그런데 사상 처음 부모 세대보다 지능이 낮아진 세대가 등장했다. 이른바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다.
但係,史上首次出現一代人智力比父母一代更低。呢一代,就係所謂嘅Z世代,即係約喺90年代中期到2010年代初期出世嘅人。
미국 뇌과학자 재러드 호바스 박사가 상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지 발달(cognitive development)을 기록하기 시작한 1800년대 후반 이래 처음으로 그런 추세가 깨졌다.
根據美國腦科學家Jared Horvath博士向參議員提交嘅資料,呢種趨勢係自19世代後期有認知發展紀錄以嚟首次被打破。
Z세대가 디지털 기술에 과도하게 의존하면서 주의력(attention span), 기억력, 독해력(reading comprehension), 수학 능력(mathematical ability), IQ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呢種現象係因為Z世代過度依賴數碼科技,導致專注力、記憶力、閲讀理解能力、數學能力同智商都下降。
지금까지는 각 세대가 부모 세대를 능가하는(outperform their parents’ generation)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졌다(be taken for granted).
至今,每一個世代超越上一代,一直都被視為理所當然嘅事。
그런데 컴퓨터·스마트폰·인공지능(AI) 의존이 심화되면서 인지 능력이 정체되거나 심지어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但係隨住對電腦、智能手機同人工智能嘅依賴越嚟越嚴重,認知能力開始停滯,甚至下降。
호바스 박사는 “인간의 뇌는 생물학적으로 대면 상호작용(face-to-face interaction)을 통해 학습·이해·기억하도록 프로그램돼 있지, 짧은 디지털 화면을 넘겨가며 인지 능력을 배양하도록(cultivate cognitive abilities)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Horvath 博士指出:「喺生物學上,人類嘅大腦本身設定為透過面對面嘅互動去學習、理解同記憶,而唔係為咗不斷瀏覽短暫嘅數碼畫面嚟培養認知能力。」
80개국 조사 결과, 학교에 디지털 기술이 도입될수록 학생들의 학습 성과(learning outcomes)는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喺80個國家進行嘅調查結果顯示(根據喺80個國家進行嘅調查結果),學校引入越多數碼科技,學生嘅學習成果反而越差。
하루 5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거의 또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보다 눈에 띄게 낮은 인지 능력을 보였다.
每日使用電腦五個鐘頭嘅學生認知能力顯著比起好少用或者完全唔用電腦嘅學生差/低下。
그 이유는 교육 방식이 아니라 학습 도구, 말하자면 디지털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탓인 것으로 밝혀졌다.
研究發現,原因並唔係喺教學方式,而係喺過度依賴學習工具,即係數碼科技。
그런데 많은 Z세대는 인지 능력 정체·감퇴를 자각하지 못한다.
但係好多Z世代並冇意識到自己嘅認知能力而家停滯甚至下降。
컴퓨터나 AI 도움을 자신의 지능으로 착각하고 과신한다.
佢哋將電腦同AI嘅輔助/幫助誤以為自己嘅智能,從而產生過分自信。
Z세대는 틱톡 같은 플랫폼의 짧은 문구와 영상 클립으로 정보를 소비하는 데 너무 익숙해져 있다.
Z世代習慣用TikTok呢啲平台嘅短句同短片嚟吸收資訊。
그리고 많은 학교는 그런 행태를 바로잡아 주기는커녕 영합함으로써(go with the flow)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然而好多學校唔單止冇糾正反而仲縰容呢種行為,令情況進一步惡化。
이 연구 결과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Z세대가 역설적으로 디지털 도구 때문에 인지적으로 뒤처지게(fall behind cognitively) 됐음을 보여준다.
呢項研究結果顯示被稱為「數碼原住民」嘅Z世代反而因為數碼工具導致認知能力落後。
기술이 학습의 보조 수단(supplementary tool)이 아니라 주된 매개체(primary medium)가 되면서 깊이 있는 사고와 비판적 추론(critical reasoning) 능력이 약화된 것이다.
當科技由輔助學習嘅工具變成主要媒介嘅時候,深度思考同批判性推理能力就隨之被削弱。호
바스 박사는 이를 두고 ‘사회적 비상사태’라고 경고하며 “컴퓨터·스마트폰·AI 등 첨단 기술을 거부하자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학습 작동 방식에 맞춰 교육 도구와 사용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는 호소”라고 역설한다.
Horvath博士發出警吿指呢個現象已經構成「社會性緊急狀態」,但佢強調:「我並唔係呼籲大家停用電腦、智能手機、AI等先進科技,而係希望大家能夠按照人類學習運作機制調整教育工具同使用時間。」